TAG 단테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눈물은 나를 떠난 사람들을 위한 전유물이라 생각했었는데..슬픈 영화를 봐야지만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부모님 생각에..부모님 마음에 눈물이 흐른다..
왜 난 이렇게 부모님에게 시련을 안겨드릴까..왜 난 좀 더 부모님께 잘하지 못할까..
왜 이렇게 안그래도 어려운 삶에..자식으로 인한 시련까지 안겨드려야 할까..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눈물이 흐른다..
그동안 너무 바빠 방치해두었던 나의 블로그.
항상 미안한 마음에 글을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면서도 들어오기만 할 뿐 글을 남기진 못했다.
글을 남기는 간단한 행위조차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원래는 글을 쓰면서 느끼는 해방감에 블로그를 즐겨하는 것이었는데, 요새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이런 것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
어제 서랍정리를 하면서 새삼 난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살아온 길지 않은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아..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하는 내가 좋다.
간혹 생각이 많다는 얘기를 듣지만, 일부 인정하면서도 생각없는 나보다는 생각많은 내가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물론 이 부분 때문에 피곤할 때도 많다. 동전의 양면성처럼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게 마련이니까.
어젠 두시간 이상 침대에서 뒤척였다. 중간에 일어나 우유도 마셔보고, 책도 읽었다.
결국 늦게 잠이 들긴 했는데..왠지 푹자진 못한 느낌이다.
커피 한잔 들고, 오늘도 열심히 달려야겠다.
이번 주는 어제 휴일 때문에 월요일 같은데 수요일이라 참 좋구먼.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나보다.
예전에는 비실비실 말라서 약해보였는데, 자주 아프지도 않고, 건강했었던 것 같은데.. 회사 다니면서 살이 찌고나선 몸은 건강해보이는데 (혹은 비대해보이는데..) 잔병치레를 한다.
최근 1년간 몸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20대 건강이 30,40대를 좌우한다는데.. 앞으로 8개월 남은 20대..건강부터 챙겨야겠다.
우선 감기부터 낫고, 몸을 돌봐야겠다.
운동에 대해 부담을 갖지말고, 천천히 시작해보자.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름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있었던 일은..매우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이진 않았지만...아주 개인적이 아닌 것은 또 아닌..그런 성향의 것이었다.
콕 집어 말할 수도 있겠지만..차마 그러기조차 망설여진다.
오늘의 어려움은 훗날 분명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리라..
나에게 보탬이 되리라..
와 벌써 4월이다.
나름 치열한 1,2,3월을 보낸 것만 같다.
이제 드디어 봄이 오나 싶은데 여전히 날씨는 싸늘하기만 하다.
그래도 1, 2주 안에는 따뜻해지지 않겠는가.
너무 내 블로그를 내버려둔 것 같아서 글 좀 남기려고 들어왔다.
짜증나는 저작권문제 때문에 음악을 못 올리니 답답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그래도 나에겐 사진과 넋두리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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